인프랩(인프런) 백엔드 개발자 지원 후기

채용 프로세스 : 서류 -> 과제테스트 -> 기술면접 -> 문화면접 -> 합격

 

1. 서류 (합격)

https://www.rallit.com/ 에서 지원했다. 랠릿이 기타 다른 채용사이트(원티드, 프로그래머스, 로켓펀치 등등)과 비교해서 특이했던점은 자기소개서 글자수 제한이 없다. 요건 지원자마다 호불호가 조금 있을듯

 

2. 과제테스트 (합격)

과제테스트 시작일을 지원자가 결정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회사들의 과제테스트는 서류 합격 이후 바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과제테스트랑 겹치거나 일정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진행하기 힘들었는데 인프랩은 내가 시작일을 정할 수 있어서 일정관리가 편했다.
과제테스트에 대한 설명은 다음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면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yNch4mLDZV4 

나는 인턴기간동안 과제 테스트를 진행해서

평일에는 8시 ~ 17시 회사, 18시 ~ 00시 과제테스트 개발

주말에는 하루종일 과제테스트 개발

이렇게 했고 제출 이후 약 6일만에 결과가 나왔다.

 

3. 기술면접 (불합격)

판교에 있는 인프랩 본사에서 1:3으로 진행했다. 면접관으로는 향로님과 인프랩 백엔드 개발자 두분이 들어오셨다.

우리가 흔히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백엔드 면접 질문은 거의 받지 못했고 대부분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과제테스트 코드리뷰 중심으로 질문을 해주셨다.

지원자가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개발을 하는지, 개발을 하는데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와 같은 질문을 주로 받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들과 나의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들에 당황하여 제대로 답변을 못한게 너무 아쉽다. 비록 불합격을 했지만 면접 경험은 너무 좋았고 이런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부러운 한편,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